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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공항 하루 평균 여객 수 19.2만명…전년 대비 23% 증가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7.10 14:23
수정2021.07.10 21:20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공항에서 여행객 수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뺀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 수는 19만206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여객 수 15만5901명보다 23.2% 늘어난 규모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로 여객 수요가 몰리며 올해 초 이후 국내선 여객은 증가해 왔습니다.

국내 14개 공항 하루 평균 여객 수는 지난 4월에 20만800여명으로 사상 처음 20만명을 넘었고 5월에 20만3600여명, 지난달에는 20만53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선 여객 수가 증가하면 이동량이 늘고 사람 간 접촉으로 이어져 감염 위험이 커지는 만큼 4차 대유행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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