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42년 만에 매각 추진…평택서 새 공장 신설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7.10 10:44
수정2021.07.10 21:21
쌍용자동차가 42년 만에 현재의 평택공장 용지를 팔고 공장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경기 평택시는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정일권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공장 용지를 매각한 뒤 평택 내 다른 곳에 공장을 짓고 이전합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현재의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을 세우고 이전 부지도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1979년에 세워진 쌍용차 평택 공장은 최근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9000억원 가량으로 부지 가치가 매겨졌습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달 28일 매각 공고를 내고 투자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새로운 공장은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차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미래차 공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쌍용차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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