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누르자 카드론 ‘삐죽’…‘빚투’가 심상치 않다
SBS Biz 권준수
입력2021.07.08 17:50
수정2021.07.08 18:35
[앵커]
최근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신용융자 같은 빚투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행 대출이 강화된 틈을 타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낮추고 있어 빚투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갖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4조 5,840억 원으로, 최근 들어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가 최고점을 계속 높이는 등 주식시장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빚투 열풍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잇달아 낮추면서 이 자금들마저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 DSR 규제가 은행에서 강화가 되니까 돈이 필요한데 못 받는 분은 당연히 여기에서 저금리라든지 (카드론) 대출 상품을 찾아보실 거고. 보통 2금융권이 있으니까 쓰시는 거죠.]
실제로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잇따라 4% 대로 금리를 낮추면서 7개 전업 카드사 중 5곳의 카드론이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카드론이 (평균) 4.5%면 아주 저렴한 거죠. 금리를 낮게 해줬기 때문에 주식시장으로 많이 갈 것이다. 신용대출 금리와 비슷하고 최근에 공모주가 7, 8월에 대어급이 많이 있어요. 카드론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게 돼 있죠.]
하지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신용융자는 반대매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카드론 역시 장기적으로는 금리 부담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빚투 경고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신용융자 같은 빚투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행 대출이 강화된 틈을 타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낮추고 있어 빚투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갖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4조 5,840억 원으로, 최근 들어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가 최고점을 계속 높이는 등 주식시장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빚투 열풍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잇달아 낮추면서 이 자금들마저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 DSR 규제가 은행에서 강화가 되니까 돈이 필요한데 못 받는 분은 당연히 여기에서 저금리라든지 (카드론) 대출 상품을 찾아보실 거고. 보통 2금융권이 있으니까 쓰시는 거죠.]
실제로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잇따라 4% 대로 금리를 낮추면서 7개 전업 카드사 중 5곳의 카드론이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카드론이 (평균) 4.5%면 아주 저렴한 거죠. 금리를 낮게 해줬기 때문에 주식시장으로 많이 갈 것이다. 신용대출 금리와 비슷하고 최근에 공모주가 7, 8월에 대어급이 많이 있어요. 카드론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게 돼 있죠.]
하지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신용융자는 반대매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카드론 역시 장기적으로는 금리 부담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빚투 경고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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