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민연금, 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등 매도...하이브·JYP·YG 등 엔터주 지분 늘어
SBS Biz 최서우
입력2021.07.08 15:42
수정2021.07.08 15:47
국민연금이 2분기 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등의 지분을 줄인 반면, 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들의 지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상장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일 기준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9.69%로 지난 1분기(9.99%)보다 0.3%포인트 줄었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8.43%→8.42%), 네이버(10.28%→9.99%), LG화학(9.15%→7.86%), 삼성SDI(9.35%→8.54%), 현대차(9.29%→8.79%), 셀트리온(7.91%→7.48%), 기아(8.76→8.46%), 포스코(11.38%→10.16%) 등 시총 대형주 지분이 대체로 줄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10%, 신규 편입)의 경우 국민연금 보유 지분이 늘었고, SK하이닉스(9.97%)는 지분 변동이 없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미디어에서 국민연금 지분이 증가한 종목이 7개로 가장 많았고, JYP엔터테인먼트(6.12%, 신규편입), 와이지엔터테인먼트(5.19%, 신규 편입), 에스엠(5.07%, 신규 편입) 등이 5% 이상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린 것을 비롯해 하이브(5.11%→6.44%), SBS(11.54%→11.63%) 등의 지분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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