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뉴욕증시가 휴장했던 관계로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돼 있는 종목으로 TOP10이 구성돼 있습니다.

미국 기업에 비해서 중국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아 매력적이란 전문가의 의견이 있는데요.

최근 3개월 동안 중국 증시로 유입되는 투자금도 늘었죠.

우선 중국의 대표 태양광기업 융기실리콘자재가 10위였습니다.

또 대중에 더 친숙한 기업, 샤오미가 9위입니다.

이렇게 기업을 고르시는 분들도 있지만, 중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CSI300을 추종하는 ETF를 선택한 투자자도 있습니다.

ETF의 보유 비중 1위는 중국 1위의 주류업체 귀주모태입니다.

중국이 신약 개발 영역의 대대적인 정책 전환을 알리면서 어제 장에서 제약주가 부진했는데요.

항서제약도 1% 넘게 하락했죠.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항서제약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천사첨단신소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액을 생산합니다.

5위에 오른 강봉리튬도 천사첨단신소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관련주죠.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을 제조, 정비합니다.

10위권에 유일하게 든 일본 기업 이엠넷재팬입니다.

지난 5월에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홍콩증시의 텐센트는 종종 순위권에 올라오는 인기 종목이고요.

당승재료기술도 리튬 이온 배터리 재료를 연구,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보시면 1위도 전기차 관련 ETF죠.

국내 투자자분들이 중국 전기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해당 ETF 상위 보유 종목에는 천사첨단신소재와 강봉리튬도 포함돼 있고, 어제(6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횡보 중입니다.

4천만 원을 웃돌다 다시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오전 6시~7시 기준으로 3천9백만 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OPEC 회의 취소에 국제유가는 6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하락 전환했습니다.

WTI가 2.4%가량 하락하면서 배럴당 73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고요.

브렌트유도 2.8%의 하락률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129원 70전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