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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부패·뇌물방지 정책 개정…재생에너지 확대 모색"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7.06 17:43
수정2021.07.06 17:43

삼성전자가 조직 전반에 준법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도록 글로벌 반부패·뇌물방지 정책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오늘(6일) 공시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이 준법, 윤리경영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소비자의 행동 양식이 건강과 안전, 삶의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크게 변화했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요구도 더욱 높아지는데 따른 것입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또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와 성장해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에 경영안정 자금 제공 ▲진단 키트와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 생산 중소기업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을 소개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다른 지역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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