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 두고 은행-핀테크 충돌…10월 서비스 개시 연기?
SBS Biz 이한승
입력2021.07.06 11:21
수정2021.07.06 11:53
[앵커]
오는 10월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됩니다.
앱에서 모든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한 후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인데요.
은행권과 핀테크 업체 사이의 온도차가 커서 10월에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한승 기자 연결합니다.
왜 갈등을 빚고 있는 건가요?
[기자]
은행권과 핀테크 업계 입장이 가장 크게 엇갈리는 부분은 수수료입니다.
이 서비스는 토스같은 핀테크의 금리비교 플랫폼을 금융결제원 대환대출 인프라와 연결해 서비스되는데요.
은행이 여기에 들어갈 경우 핀테크 업체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현재 핀테크 업체에 줘야 하는 수수료로 대출액의 1.4~2%가량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은행권은 이 수수료가 과도하다면서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핀테크 업체들은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권이 받고 있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서로 수수료를 낮추라고 하고 있네요.
이 갈등만 해결되면 되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운영시간을 두고도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보안 등을 이유로 대환대출이 은행 영업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핀테크 업체들은 비대면 서비스인 만큼 24시간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후 금융위원회가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여는데요.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10월 서비스 개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오는 10월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됩니다.
앱에서 모든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한 후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인데요.
은행권과 핀테크 업체 사이의 온도차가 커서 10월에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한승 기자 연결합니다.
왜 갈등을 빚고 있는 건가요?
[기자]
은행권과 핀테크 업계 입장이 가장 크게 엇갈리는 부분은 수수료입니다.
이 서비스는 토스같은 핀테크의 금리비교 플랫폼을 금융결제원 대환대출 인프라와 연결해 서비스되는데요.
은행이 여기에 들어갈 경우 핀테크 업체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현재 핀테크 업체에 줘야 하는 수수료로 대출액의 1.4~2%가량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은행권은 이 수수료가 과도하다면서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핀테크 업체들은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권이 받고 있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서로 수수료를 낮추라고 하고 있네요.
이 갈등만 해결되면 되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운영시간을 두고도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보안 등을 이유로 대환대출이 은행 영업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핀테크 업체들은 비대면 서비스인 만큼 24시간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후 금융위원회가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여는데요.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10월 서비스 개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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