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경부고속道 ‘동탄~강남’ 지하화 검토…인천 계양신도시 20평 대 ‘3억 원대 분양’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7.05 17:48
수정2021.07.05 18:52

[앵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노 장관은 총 3조 원에 달하는 공사비로 경부고속도로 화성부터 양재 IC까지 구간을 지하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또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 등 3기 신도시의 20평대 아파트 분양가격이 3억 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연신 기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얘기가 나왔네요?'

[기자]



노 장관이 오늘(5일)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노 장관은 경부고속도로 가운데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동탄부터 강남 양재 IC까지의 약 30㎞ 구간에 대해 "지하도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장관은 "사업비는 약 3조 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만약 대심도에 터널을 뚫어 지하화를 추진할 경우, 기존 지상도로는 그대로 도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3기 신도시 분양 예상가격은 지역별로도 다를 텐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전용면적 59㎡ 기준, 그러니까 20평대 아파트의 경우 인천 계양은 3억5,000만 원 남양주 진접은 3억4,000만 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전용면적 55㎡의 경우 "의왕 청계는 4억8,000만 원, 위례는 5억7,000만 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주변 시세의 약 60~80% 수준"이라고 노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노 장관은 또 "2·4대책에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에 대해서는 투기 조사가 끝나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집값 하락에 대한 경고도 내놨던데,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노 장관은 "자산 버블이 머지않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 2~3년 후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며 "소위 '영끌'해서 주택을 사면 처분 시점에 힘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 장관은 이어 "공급대책과 투기차단책, 한국은행 금리 인상,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이 시행될 경우 집값 안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비 오기 전 막는다"…정부, 도심 굴착공사장 100곳 긴급 안전점검
수도권 공공주택 1.34만호 푼다…"작년보다 43% 공급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