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 팬데믹 전 일상 회복수준 73%…세계 18위”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7.03 16:51
수정2021.07.03 17:02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 전의 삶을 66%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오늘(3일) 세계와 각국이 팬데믹 전 삶을 얼마나 회복했는지 보여주는 '정상성 척도'(nomalcy index)를 개발해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팬데믹 전을 100으로 놨을 때 지난달 30일 세계 정상성 척도 값은 66이었고, 한국은 73.1로 분석 대상 경제 규모 상위 50개 나라 가운데 18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소매점 방문고객 수와 대중교통 이용량 지표에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과 사무건물 점유율은 팬데믹 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정상성 척도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홍콩으로, 96.3을 기록했고 뉴질랜드(87.8), 파키스탄(84.4), 나이지리아(84.1), 우크라이나(83.6)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72.9와 72.8이었고 유럽연합(EU)은 7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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