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연산 150만톤 규모 코크스공장 건립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6.30 17:46
수정2021.06.30 18:38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신 기술과 안전 설계를 반영한 신규 코크스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의 친환경 코크스 공정 구축을 위해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와 코크스 건식소화장치 등을 갖춘 코크스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코크스는 쇳물 생산을 위해 용광로의 열원 및 환원제로 사용하는 연료를 말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와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 Coke Dry Quenching·코크스오븐에서 만들어진 고온의 코크스를 밀폐된 공간 속에서 질소 가스 등 불활성 가스를 이용해 냉각하는 설비) 등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설 공장에는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가 도입되며,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3단 연소 구조가 적용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를 통해 연 150만 톤의 코크스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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