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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號 혁신 3년…LG 마그나로 전장 ‘삼각편대‘ 완성

SBS Biz 강산
입력2021.06.30 11:24
수정2021.06.30 11:55

[앵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전장 등 신성장 중심의 뉴LG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 40세 총수 자리에 오른 구광모 회장의 출사표는 '변화'였습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 (지난 2019년 1월) : LG가 쌓아온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변화할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구 회장은 '젊은 총수' 우려를 잠재우고, '재계 신사'였던 LG를 공격적으로 바꿨습니다.

LG는 연료전지 사업 청산을 시작으로 부진한 사업 10여 개를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휴대폰 사업도 철수했습니다.

대신 구 회장은 신사업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 (올해 1월 신년사) : 평범하고 보편적인 니즈(취향)가 아니라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니즈를 찾아야 합니다.]

배터리와 OLED, 자동차 부품에 집중하고, 지난해 말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AI 연구 전담 조직도 만들었습니다.

LG그룹 시총은 3년 새 60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정도진 /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지난 3년간 구글 (출신) 등 50여 명의 임원을 적극 영입한 것도 LG의 폐쇄적 문화를 개방적으로 변화시켰고 마그나로 상징되는 전장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용주의 경영이) 평가될 것으로 봅니다.]

LG 전장사업의 미래로 불리는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다음 달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장 '삼각 편대'를 완성한 구 회장의 혁신이 더 선명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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