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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는 사이판으로”…첫 ’트래블버블’ 협정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6.30 11:24
수정2021.06.30 11:53

[앵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백신을 맞은 사람은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여행을 갈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사이판이 속한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와 첫 여행안전권역 합의문 서명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신윤철 기자, 백신 접종자의 첫 여행안전권역이 사이판으로 결정됐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오늘(30일) 오후 사이판이 속한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와 트래블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래블버블은 '여행안전권역'이라는 뜻으로 방역이 잘 된 나라들끼리 격리를 면제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내용인데요. 

합의 내용에 따르면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만 가능하며,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나 그 외국인 가족으로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나야 합니다. 

양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앵커]

준비할 서류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먼저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 증명서와 출국 전 72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종이 증명서나 전자 예방 접종 증명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사이판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한 뒤 음성 확인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행 중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전담 치료시설로 격리돼 치료를 받는데, 치료비용 등은 전액 무료입니다. 

사전 점검과 여행사 모객 기간을 감안하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만약 코로나가 재확산되면 트래블 버블이 일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외에 미국령 괌과 싱가포르 등 다른 방역 우수 국가들과도 트래블버블을 준비 중입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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