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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300선 회복…소비 강세에 S&P·나스닥 최고치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30 11:21
수정2021.06.30 11:54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연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며 상승했죠.

코스피가 분위기를 이어받아 3,300선을 회복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소폭 오른 3,3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44% 오른 3301.20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이 362억 원 사들이고 있고요.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입니다.

어제(29일) 발표된 정부의 해운업 재건 계획에 해운주들 동반 상승입니다.

HMM과 팬오션 상승세이고요.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주도 오름세입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 가까이 오르고 있고요.

카카오와 네이버도 3% 안팎 강세입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 매수에 0.56%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85원 오른 1130.3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 0.03% 상승했고요.

S&P500 0.03%, 나스닥 지수 0.19% 상승하며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지만, 시장은 경기 회복에 더 기대하는 모습인데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을 실감케 했습니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연일 하락하며, 유동성 장세를 증명했습니다.

경기민감주와 기술주 구분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모건스탠리 3% 이상 상승했고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상승 마감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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