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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300선 붕괴…다우는 하락, S&P500·나스닥 최고치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29 11:21
수정2021.06.29 11:54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주요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전 세계 증시가 떨고 있는데요.

코스피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29일)도 약세 흐름인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3,300선이 붕괴되며 3,29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43% 내린 3,287.68에 거래 중입니다.

외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순매수 중입니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뱅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돌입하자 강세고요.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은 펄어비스도 상승 중입니다.

해상 운임 지수 상승에 팬오션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0.76%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35원 오른 1130.65원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도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이었죠?

[기자]

S&P500은 0.23%, 나스닥 지수는 0.98% 오르면서 두 지수 모두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다만, 다우 지수는 0.44% 하락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의 경우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인플레 공포가 퍼지고 있지만, 연준은 일시적일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당분간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증시도 연일 강세입니다.

여기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1.471%까지 떨어지면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4.18% 급등하며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기민감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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