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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진단키트株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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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6.29 08:41
수정2021.06.29 08:53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진단키트 관련주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단키트 관련주가 다시 한번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WHO는 지난주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인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현재 최소 92개국 이상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골프 관련주

골프 관련주가 국내 골프 인구 증가와 영업시간 제한 완화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SK증권은 스크린골프 피크타임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이기 때문에 기존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로 영업시간이 늘어나면 영업시간 제한 완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 철강주

철강사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라 철강재값 인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포스코강판은 포스코가 중국 허베이강철과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 제지 관련주

국제 펄프가격이 오른 데 이어 택배물량 증가하자 제지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지난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펄프 가격은 t당 925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0.87% 급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펄프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울러 온라인 쇼핑 시장이 늘어나며 택배 물동량이 급증한 점도 제지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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