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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사회보험료 자동이체하면 최대 250원 할인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6.28 11:16
수정2021.06.28 14:12

[앵커]

그동안 지역 건강보험료에만 적용하던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이 연금과 고용, 산재보험료까지 확대된다고 합니다.

다달이 최대 25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윤지혜 기자 연결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되는 것인가요?

[기자]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계좌 자동이체와 마찬가지로 지역연금은 230원, 고용·산재보험은 각각 250원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 보험료 납부 분부터 적용하는데요.

지역건강보험은 이미 계좌·카드 모두 200원 감액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계좌 자동이체 납부자와의 형평성 측면에서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을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액 확대 시행에 따라 지난달 기준 지역 연금은 자동이체 신청자 319만 명 중 신용카드 자동이체 대상자 37만 명에게 연간 약 10억 원이, 고용·산재보험은 100만 개소 중 12만 개소에게 연간 약 7억 원의 감액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4대 보험료 자동이체는 어떻게 신청할 수 있습니까?

[기자]

가입자가 카드사를 통해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지역가입자는 고지서 봉투 후면의 자동이체 신청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되는 'The건강보험' 앱이나 공단 대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신청하거나, 세무관리 솔루션에 접속하여 작성 후 팩스 대신 QR코드로 전송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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