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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임원 일괄사표 제출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6.27 14:50
수정2021.06.27 15:16



국내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모두투어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내용의 공고를 내는 한편,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모두투어 직원은 990여 명이며 희망 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지급됩니다.

모두투어는 그동안 유급 휴직을 유지하다가 이달부터 무급 휴직으로 전환했지만, 업황 개선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결국 희망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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