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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심장질환 위험성’ 경고문 추가”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6.27 09:29
수정2021.06.27 09:56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FDA는 현지 시간 25일 mRNA 기술로 개발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심근염과 심낭염의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추가했습니다.

경고문에는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들이 심근염과 심낭염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백신 2회차분을 맞은 뒤 며칠 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나 FDA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접종한 백신 수치를 볼 때 심근염, 심낭염의 위험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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