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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우선협상대상자 미확정…정재섭 “오늘 중 M&A 허가신청서 제출”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6.22 11:21
수정2021.06.22 16:50

[앵커]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임대·개발업을 하는 성정이 매수 의지를 밝히면서 유력한 새 주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우선 이스타항공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됐습니까?

[기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성정은 지난 17일 이스타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법원이 어제(2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법원은 어제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유가 뭔가요?

[기자]

서울회생법원은 어제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이 법원에 M&A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이 M&A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해 확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그럼 언제 신청서가 제출되는 건가요?

[기자]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정을 최종인수예정자로 확정하고, 광림컴소시엄을 차순위 인수예정자로 정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정 공동관리인은 서울회생법원에 오늘(22일) 오후에 M&A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이 이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본격적인 매각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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