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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60선 회복…美 증시, 긴축 우려 딛고 반등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22 11:18
수정2021.06.22 11:32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오늘(22일) 새벽 뉴욕 증시가 상승하며 이번 주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피도 분위기를 이어받아 오전 내내 상승세인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3,260선을 돌파하며 시작해 현재는 3,26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61% 오른 3,260.62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이 1,000억 원 넘게 사들이고 있고요.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어제(21일) 미국의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은 현대자동차 3.43% 상승 중이고요.

4,400억 원대 유상증자를 발표한 키움증권은 7%대 급등 중입니다.

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수요 회복에 힙입어 나란히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포스코강판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10%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0.13% 오르며 하루 만에 팔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하며 0.05%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전 내린 1,132원 65전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죠?

[기자]

다우지수 1.76% 가장 크게 올랐고요.

S&P500 지수 1.40%, 나스닥 지수도 0.79%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말했지만 원래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데다 지난주에 이미 시장이 충격파를 흡수해 이제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하락했던 에너지, 항공, 여행 등 경기순환주들이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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