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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오늘 기업·사람] LG전자·한국전력·DB·현대차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22 07:26
수정2021.06.22 09:46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애플 아이폰 판매하는 '권봉석 LG전자'

LG전자가 전국 베스트샵 매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합니다. 삼성 대 애플로 좁혀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가 애플의 편에 선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LG는 매장의 빈 곳을 채울 수 있어 좋고, 애플은 시장 점유율을 올릴 수 있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LG전자가 삼성이 아닌 애플의 편에 섰어요? 어떻게 보시나요?
- 애플 편에 선 LG전자, '베스트샵'서 아이폰 판다
- 아이폰 앞세워 LG 베스트샵 유지, 방문객 증가 기대
- 'LG전자·애플' 협공에 깜짝 놀란 삼성전자 긴급회의
- 아이폰 사러 LG 베스트샵 가면…삼성 가전판매도 타격
- "LG폰 유저 잡아라"…삼성전자- 애플 눈치싸움 치열
- LG전자, 아이폰 판매·마그나 합작사 기대감에 강세
- 한국 경제 이끄는 '영원한 라이벌' 삼성그룹- LG그룹
- '절친'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창업주…원수된 이유는
- 두 그룹의 역사는 1922년 시작…동창생에서 사돈으로
- 이병철의 차녀 이숙희- 구인회의 삼남 구자학과 결혼
- 설탕·모직 사업 집중하던 삼성, 전자사업 진출 선언
- LG 텃밭인 전자 사업에 뛰어든 삼성…섭섭한 구인회
- 갈라선 창업주…삼성서 일하던 구자학, 금성사로 돌아가
- 오늘 한온시스템 매각 예비입찰…공조시스템 세계 2위
- LG 구광모號, 한온 품고 '전장 패키지' 공략 강화
- 한온시스템 인수 후보 LG·SK·佛발레오·獨말레 등

◇ 전기료 폭탄 돌리기 '문승욱 한국전력'

정부와 한전이 올해 3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인데요. 그러나 물가와 연료비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만큼 인위적인 인상 억제는 한전에게 부담만 지울 것이란 분석입니다. 어제(21일)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한전 주가가 크게 떨어졌어요. 한전의 부담만 커졌다는 이유겠죠?
- 한국전력, 3분기 전기요금 동결…물가상승 우려 반영
- 유가·석탄 가격 급등 불구, 2분기 연속 인상 유보
- 정권 지지율 하락 의식…'연료비 연동제' 유명무실
- 정부, 인위적인 전기요금 인상 억제…'폭탄 돌리기'
- 대선·탈원전 청구서 부담 등 '정치논리' 개입 비판도
- 한국전력,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7% 가까이 급락
- 유가 치솟는데 전기요금 동결… 한국전력 빚 어쩌나
- 탈원전에 한전공대 비용도 떠안아…부채 27조 늘어
- 신재생에 35조, 공대에 1조…한전 빚 104조→159조
- 2030년까지 신재생에 35조 원 투입…정책비용은 증가세
- "한국, 전력계획상 2030년 전기요금 24% 상승" 분석
- 석탄·가스 비중 높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불가

◇ 어머니 사모곡 '김남호 DB'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정희 여사가 어제 별세했습니다. 김 여사는 DB그룹의 창업자인 김준기 전 회장의 부인으로, 평소 지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희 여사, 어떤 인물인가요?
- 김남호 DB그룹 회장 모친 김정희 여사 별세…향년 73세
- 김준기 전 회장의 부인,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 손녀
- 김상준 전 삼양염업사 명예회장의 2남3녀 중 차녀
- 김상준 차녀 김정희,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과 결혼
- 김정희의 오빠- 김준기 전 회장 중고등학교 동기 동창
- 아들 김남호, 차병원그룹 회장의 장녀 차원영과 결혼
- 김남호 DB그룹 회장, DB아이엔씨 이사회 의장 선임
- DB아이엔씨, 제조·서비스 분야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 김남호, 책임경영 속도…그룹 재도약 다지기도 시동
- DB그룹, 반도체 등 제조업- 보험 등 금융업 분류
- 제조업에서 금융 중심 그룹으로 탈바꿈한 DB그룹
- DB아이엔씨, '캐시카우' DB하이텍 지분 12.42% 보유
- DB그룹 제조업 부활 과제…해결 열쇠 쥔 DB하이텍
- 김준기 전 회장은 미등기 임원…"경영 복귀는 아냐"
- 성추행 사건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준기 전 회장
- 가사도우미 성폭행·비서 추행 혐의, 2심도 집행유예
-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취업제한 명령

◇ 로봇개의 꿈 '정의선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세계적인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로봇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인데요. 어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죠. 현대차 계열사뿐만 아니라 정의선 회장의 사재도 투입이 됐죠?
- 현대차그룹, 美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완료
- 보스턴 다이내믹스 기업가치 11억 달러, 지분 80% 취득
- 정의선 20%·현대차 30%·모비스 20%·글로비스 10% 확보
- 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대형 M&A…모셔널 이후 최대
- 4족 로봇개 '스팟', 2족 로봇 '아틀라스' 등 개발
- 자율주행차·UAM·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 시너지 기대
- 제조·물류·건설분야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역량 접목
- 로봇 공학 분야 선도적 입지 확보, 新 가치사슬 창출
- 정의선, 작년 10월 타운홀 미팅서 그룹의 3대 축 발표
-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 車 50%·UAM 30%·로보틱스 20%
- 정의선, 미래상 관련 "폰 대신 로보틱스가 비서역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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