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동반 폭탄’…코스피, 열흘 전으로 ‘털썩’
SBS Biz 이광호
입력2021.06.21 17:46
수정2021.06.21 18:45
[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우려에 국내 주식시장도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가 열흘 전 수준인 3,240선으로 밀렸는데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광호 기자, 지난주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오늘(21일)은 얼마나 꺾였습니까?
[기자]
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3% 하락한 3,240.79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엔 3,22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회복했는데요.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코스피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2조 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난달 12일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9,000억 원을 판 외국인과 1조 원 넘게 판 기관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 보이면서 0.48% 떨어진 1,010.99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2원 40전 올라 1,134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오늘 하락 원인의 핵심은 뭡니까?
[기자]
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말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초 연준의 전망보다 빠른 시점이라 국내외 주식시장이 일제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증시가 특히 큰 충격을 받아 3% 넘게 하락했고, 대만 증시도 1.5% 가량 하락했습니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고, 상하이지수는 장중 줄곧 약세 보이다가 장 막판 강보합세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현재 뉴욕증시 선물 시장에서는 3대 지수 일제히 상승세 보이고 있어, 내일 증시에선 반등 장세가 예상됩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우려에 국내 주식시장도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가 열흘 전 수준인 3,240선으로 밀렸는데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광호 기자, 지난주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오늘(21일)은 얼마나 꺾였습니까?
[기자]
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3% 하락한 3,240.79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엔 3,22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회복했는데요.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코스피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2조 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난달 12일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9,000억 원을 판 외국인과 1조 원 넘게 판 기관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 보이면서 0.48% 떨어진 1,010.99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2원 40전 올라 1,134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오늘 하락 원인의 핵심은 뭡니까?
[기자]
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말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초 연준의 전망보다 빠른 시점이라 국내외 주식시장이 일제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증시가 특히 큰 충격을 받아 3% 넘게 하락했고, 대만 증시도 1.5% 가량 하락했습니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고, 상하이지수는 장중 줄곧 약세 보이다가 장 막판 강보합세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현재 뉴욕증시 선물 시장에서는 3대 지수 일제히 상승세 보이고 있어, 내일 증시에선 반등 장세가 예상됩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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