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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강원도로 여름휴가 가면…인원제한 없어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6.21 17:46
수정2021.06.21 19:21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다음 달부터 완화됩니다. 개편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신윤철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달부터 사적모임이 풀리죠? 몇 명 까지 모일 수 있게 되나요?
네, 수도권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까지는 6명까지, 15일부터는 8명 모임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이 아닌 곳에선 하루 확진자가 500명 미만일 때는 모임에 제한이 없고 500명 이상이더라도 8인 모임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 8월에 1단계 지역인 강원도 갈 경우 인원 제한 없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만약에 직원 5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맞았다면 다음 달부터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나요?

얀센이나 화이자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됐다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빼줍니다.

이런 접종 완료자가 5명 있다면, 내달 14일까지는 11명, 15일부터는 13명까지 모여도 됩니다.

직계가족 모임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내달부터는 1~2단계 모두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제한은 사라집니다.

다만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가 3단계로 격상하면 직계가족도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수도권 노래연습장이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은 현재 밤 10시까지인 영업시간이 1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12시가 넘으면 식당, 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한데요.

또 지역축제나 대규모 행사는 1단계에선 500인 미만이 모일 수 있고 이를 넘을 경우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합니다.

다만 테이블 간 거리두기나 지역축제는 면적 당 참여 인원 제한 등 기존 방역수칙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정부가 예약을 하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못한 고령자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고요?

네, 정부가 60세에서 74세 고령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했지만,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내달 5일부터 17일 사이에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3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됩니다.

신윤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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