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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뭐샀나] 애플 순매수 1위…1분기 5G 스마트폰 선두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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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6.21 07:37
수정2021.06.21 07:55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입니다.

10위에 스팩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위한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하는 솔리드파워와 합병할 예정인데요.

솔리드파워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회사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스테크닉은 스마트 오디오를 위한 시스템온칩을 연구,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사물인터넷 기기의 상용화로 주목받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뉴욕증시에 아크의 이노베이션 ETF가 있다면, 홍콩증시에는 글로벌X 차이나 이노베이터 액티브 ETF가 있습니다.

텐센트, 평안보험, 알리바바, 롱기 그린에너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6위인데요.

이달 초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테슬라를 떠난 전 고위 임원이 3천억 원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테슬라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인물이었기에, 주식 처분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그가 주식을 얼마나 더 팔지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OP 5는 모두 기술주입니다.

사이버 보안 사업을 크게 키우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위를 차지했고, 이항홀딩스가 4위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70%가 넘게 올랐다가 최근에는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6월 최대 쇼핑 시즌인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있는 아마존은 TOP3 안에 들었고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입니다.

랜섬웨어 기승에 치명적인 해킹 사고가 잇달아 터지자 한 달 사이 주가가 16%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 1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비보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선두자리를 고수한 애플이 1위였습니다.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은 비트코인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가격은 한때 4천만 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4천1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가 제한적일 거란 OPEC의 분석에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습니다.

WTI가 0.84% 오른 채 거래를 마쳤고요.

브렌트유도 0.6%가량 오름세 보여줬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원 90전 오른 1,132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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