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7주 연속 상승…ℓ당 전국 평균 1576원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6.19 10:24
수정2021.06.19 10:48
전국의 주요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76.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주보다 11.7원 오른 수준입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주간 상승 폭은 4.9원에서 6.7원, 10.4원, 11.7원 등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입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72.2달러로 지난주보다 1.9달러 올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상승한 배럴당 79.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배럴당 79.5달러로 1.5달러 올랐습니다.
석유공사는 "주요 석유 트레이더의 하반기 유가 상승 전망과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 개선,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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