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 인상 발언에 하락…다우 1.58%↓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6.19 09:07
수정2021.06.19 09:21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 위원의 금리 인상 예상 발언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8%(533.37포인트) 떨어진 3만 3290.0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31%(55.41포인트) 하락한 4166.45를, 나스닥지수는 0.92%(130.97포인트) 떨어진 1만 4030.3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해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당초 불러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였는데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발언을 한 겁니다.
불러드 총재는 올해 FOMC 회의에서는 투표권이 없지만, 내년 회의에서는 투표권을 갖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테이퍼링과 관련해선 "논의가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러한 모든 여러 부문을 정리하는 데는 몇 번의 회의가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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