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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시도…美증시, FOMC 영향 유지한 채 혼조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18 11:19
수정2021.06.18 11:53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에 이어 오늘(18일)도 1,000선을 유지하며 움직이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3,26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14% 오른 3269.67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의 '사자'에 맞서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합니다.

카카오 5% 넘게 오르며 시총 3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고요.

네이버도 2% 오르며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나오는 삼성SDI도 3%대 오름세입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보호예수 333만 주가 풀리면서 5%대로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1.02%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전 오른 1,132원 45전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다우 지수는 0.62%, S&P500 지수는 0.04% 하락했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홀로 0.87%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전날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커졌지만, 그 영향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는데요.

월가의 공포지수인 시카고 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2.2% 내렸고요.

특히 기술주들이 하락 폭을 만회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도 "2023년 금리 인상은 아직 먼 이야기이며, 주식을 끌어내리기에는 경제 회복세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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