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 도입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17 08:49
수정2021.06.17 10:15
GS칼텍스가 스웨덴 에너지기업 룬딘사의 '탄소중립' 원유 200만 배럴을 도입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국내 에너지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하는 것으로, 다음달에 선적해 오는 9월 중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룬딘사의 요한 스베드럽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는 일반적인 유전의 평균 탄소 배출량보다 40배 낮은 0.45kg의 CO2e/boe 를 배출합니다.
해당 원유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의 ‘CarbonClear’ 탄소 감축 국제인증기준인 ‘VCS’의 인증을 받아 원유 생산이 전체적으로 탄소제로임을 최종 인증 받은 바 있습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회사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확대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세계 최초 탄소중립 원유인증을 받은 룬딘사의 탄소중립 원유를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친환경 리더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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