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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해운 업종

해상 운임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 9일부터 반등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놓은 철강제품 생산 규제안 여파로 감소했던 운임 수요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미중 무역 분쟁 이후 지속된 부진한 발주, 신흥국 경기 회복 지속으로 3분기까지 BDI가 추세적인 상승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콜드체인 관련주

언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녹십자가 신청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5만5,000여 회분에 대해 지난 15일자로 국가출하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의 제조단위별로 식약처의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원의 제조·시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백신의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 은행주

은행주가 실적개선 기대감과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 2분기 이익 호조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일 공개된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베이코리아 인수 관련주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신세계그룹주와 네이버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전날 카카오에 내준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습니다.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실한 최강자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