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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승인, 이번 주 첫 접종…50대 내달 백신 맞는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6.16 17:46
수정2021.06.16 21:23

[앵커]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모더나 백신이 식약처의 품질 검사를 통과해 이번 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부터는 만 18세에서 59세 사이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는데, 50대가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이한나 기자, 모더나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신청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첫 수입분인 5만5,000여 회분에 대한 출하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고 모더나가 추가되면서 4종류로 늘어납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3분기 접종 계획을 내놨죠?

40대, 50대 접종계획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상반기까지는 특수직 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었다면, 3분기부터는 만 18∼59세 일반인 즉 청년과 중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에는 50대가, 8월부터는 40대가 접종 대상입니다.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도 여름방학 기간 중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내일(17일) 1차 접종자 수가 1,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정부는 오늘(16일) 9월까지 국내 인구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545명이 나오면서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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