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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과로방지책’ 잠정 합의…우체국택배 합의 불발

SBS Biz 김기호
입력2021.06.16 15:58
수정2021.06.16 16:02



택배업계 노사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정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국회에서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택배사와 영업점, 노조, 화주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차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과로사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택배 노사는 쟁점이 됐던 택배기사 분류작업 전면 배제 시점과 노동시간 감축에 따른 수수료 보전 문제에 대한 막바지 조율을 마치고 과로방지 대책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택배노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체국 택배 노조는 분류 작업 문제 등과 관련한 우정사업본부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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