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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하반기 주식시장 온다…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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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6.16 08:48
수정2021.06.16 08:53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시멘트 관련주


시멘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멘트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국내 시멘트 재고량은 약 66만t으로, 적정 재고량(126만t)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멘트 제조원가 30%를 차지하는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70%가량 치솟으면서 시멘트 가격 인상도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크래프톤 관련주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관련주 주가가 올랐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어제(15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공모주부터는 일반 투자자의 중복 청약이 제한되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회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내부적으로 기업가치를 약 25조원 안팎으로 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플랫폼 관련주

카카오가 15일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인터넷 업종의 강세 속에서 특히 카카오는 자회사 상장, 카카오커머스 합병,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팬 플랫폼 기업이자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90.4%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비임상 연구를 위탁받아 시험에 착수해온 바 있는 켐온, 2대 주주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위탁 개발 제조를 담당하고 있는 디알젬이 시장에서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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