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인기에 “서울 아파트 사겠다” 매매지수 커져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6.16 07:07
수정2021.06.16 07:57
[앵커]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심리지수가 한 달 전보다 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사겠다"라는 사람이 전달보다 많아진 건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연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안전진단을 앞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1년 전보다 1억 원 가까이 가격이 올랐지만, 꾸준히 매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응복 / 공인중개사 : 손님들은 꾸준하게 있고 전화 문의가 꽤나 많이 오는 편이에요. 오늘 같은 경우에도 문의가 (여러 건) 왔는데 재건축 기대감, 여기가 개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잖아요. 꾸준하게 매물 수요는 있는데 매물이 안 나오고 있죠.]
지난달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7.8로 한 달 전보다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앞서 올해 발표된 지수를 살펴보면 2·4 대책 영향으로 지난 3월, 129까지 대폭 내려간 후 지난 4월 소폭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당선 후 개발 기대감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가격이 올랐고, 정부의 각종 개발사업 후보지 발표도 매매심리 상승에 영향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전월세 시장의 무주택자들이 실수요로 돌아선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준석 /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 전월세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불안을 느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매매 수요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인의) 보유세 부담을 임차인들한테 전가시키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 시장에 (선)반영이 되는 거죠.]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3.8로 한 달 전보다 5.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심리지수가 한 달 전보다 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사겠다"라는 사람이 전달보다 많아진 건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연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안전진단을 앞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1년 전보다 1억 원 가까이 가격이 올랐지만, 꾸준히 매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응복 / 공인중개사 : 손님들은 꾸준하게 있고 전화 문의가 꽤나 많이 오는 편이에요. 오늘 같은 경우에도 문의가 (여러 건) 왔는데 재건축 기대감, 여기가 개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잖아요. 꾸준하게 매물 수요는 있는데 매물이 안 나오고 있죠.]
지난달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7.8로 한 달 전보다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앞서 올해 발표된 지수를 살펴보면 2·4 대책 영향으로 지난 3월, 129까지 대폭 내려간 후 지난 4월 소폭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당선 후 개발 기대감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가격이 올랐고, 정부의 각종 개발사업 후보지 발표도 매매심리 상승에 영향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전월세 시장의 무주택자들이 실수요로 돌아선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준석 /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 전월세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불안을 느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매매 수요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인의) 보유세 부담을 임차인들한테 전가시키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 시장에 (선)반영이 되는 거죠.]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3.8로 한 달 전보다 5.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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