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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적모임 일단 6명까지…백신 1차 접종 1300만명 돌파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6.15 17:47
수정2021.06.15 18:53

[앵커]

정부가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놨는데, 수도권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이 6명까지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3주간 이행기간을 적용한 뒤 시행키로 했는데요.

오정인 기자 연결합니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일부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고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나요?

[기자]

네, 새 거리두기 개편안은 오는 20일 발표 예정인데요.

발표에 앞서 정부는 개편안 관련 각계 여론을 수렴 중인데, 이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사적모임 확대인데요.

수도권 기준 현행 5인 모임 금지를, 6명, 8명까지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수도권은 곧바로 8명까지 허용하는 게 유력합니다.

수도권 내 유흥시설은 우선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하게 하고, 이후 자정까지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전까지는 3주간의 이행기간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정부 목표를 넘어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예방 접종추진단은 오늘(15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누적 1,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입니다.

정부가 제시했던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한 셈입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최소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 후반을 기록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26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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