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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와 내년 4일씩 더 쉰다…”모든 휴일 대체공휴 적용”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6.15 17:46
수정2021.06.15 18:53

[앵커]

올해 광복절은 일요일이지만 하루 더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를 적용키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4일씩, 총 8일을 더 쉴 수 있다고 합니다.

윤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이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을 다른 모든 공휴일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습니다.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 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법안이 통과되면 올해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을 쉬게 되고, 내년에도 신정 설날, 석가탄신일, 한글날, 성탄절 4일을 더 쉬게 됩니다.

한 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임시공휴일을 하루만 지정해도 소비 지출은 2조1,000억 원 경제전체의 생산유발효과는 4조2,000억 원이나 되고, 고용 유발효과는 3만6,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한 상황.

코로나로 움츠러든 내수 경기 확대를 위해서도 대체공휴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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