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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50선 등락…S&P·나스닥 ‘사상 최고’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6.15 11:17
수정2021.06.15 13:48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간밤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자세한 흐름 알아보죠.

전서인 기자, 오전(15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하며 3,25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03% 내린 3,251.13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의 '사자' 행렬이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고요.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카카오가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 자리에 올랐지만, 다시 하락 전환하며 4위로 다시 내려왔고요.

그동안 부진했던 배터리 관련주들이 반등을 시도하면서 SK이노베이션 3%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 SDI도 2% 상승 중입니다.

다만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3,000억 원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겠다 밝히면서 HMM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하며 0.30%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50전 오른 1,118원 20전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죠?

[기자]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18%, 나스닥지수는 0.74% 뛰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5일)로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였지만,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하락에 안심한 기술주들이 두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테슬라, 애플과 아마존이 모두 2% 안팎으로 올랐고.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꼽히는 AMC 주가도 15% 넘게 상승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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