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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일본의 일방적 취소·이번에는 글씨체·인천 연수을 재검표·정경심 아들 혼내는 녹음파일·근로장려금 일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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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6.15 08:38
수정2021.06.15 09:38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5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일본의 일방적 취소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당초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본이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동해영토 수호 훈련'을 이유로 당초 실무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회담마저 끝내 응해오지 않았는데요. 



동해영토 수호 훈련은 '독도 방어 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간 일본은 우리나라가 이 훈련을 할 때마다 외교채널을 통해 반발해왔지만, 이를 이유로 당초 합의한 회담까지 취소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외교가에서는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스가 총리가 국내 정치적 고려로 한국과 대화보다 비판에 집중하는 게 아니냔 분석이 나옵니다.

◇ 이번에는 글씨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엔 이 대표의 자전거 출근이 화제를 모으더니 이번엔 글씨체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지난해 4월 총선이 불법 선거란 주장으로 이 대표와 대립했던 민경욱 전 의원은 이 대표가 대전 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글을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수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는데요. 

민 전 의원은 문장의 주어와 술어 관계가 호응하지 않아 어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글씨 하나는 명필이라며 글씨체를 알아보기 어렵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 인천 연수을 재검표

작년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민경욱 전 의원이 제기한 선거 무효 소송과 관련해 오는 28일 인천지법에서 재검표가 실시됩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민주당 정일영 후보에게 2천 900여 표 차로 패배했고, 선거 당일 투표에서 3천여 표 앞서다가 사전투표 결과 집계 후 결과가 뒤집혔다며 '사전 투표 전산 의혹' 등을 주장해왔는데요.

이번 재검표에서는 투표용지에 인쇄된 QR 코드를 검증하는 게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민 전 의원 측은 QR 코드를 스캔하고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대법원에 제출한 상태로, 대법원은 해당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따져본 뒤 재검표 때 사용할지 결정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 정경심 아들 혼내는 녹음파일

검찰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정 교수가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지목된 PC의 위치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의 이른바 '표창장 PC'를 사용한 장소가 동양대가 아닌 자택이란 증거로 정 교수가 아들 조 모 씨를 훈계하는 녹음파일을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열린 정 교수 항소심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2013년 1월 녹음됐다는 해당 녹취파일을 일부 재생했는데요. 

그러면서 훈계 도중 남편 조국 전 장관이 문을 열고 들어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자택 사용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교수 측은 "해당 녹취파일은 스마트폰 같은 기기로 녹음돼 PC로 넘어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근로장려금 일괄 지급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 가구에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이 오늘 일괄 지급됩니다.

총 114만 가구에 5천 208억 원 상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가구당 평균 46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겠는데요.
 
수령 가구 유형은 단독 가구 54.1%, 홑벌이 가구 40.5%, 맞벌이 가구 5.4% 순입니다. 

국세청은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요건에 부합하는 114만 가구를 선정했으며, 법정 기한인 6월 말일보다 보름 앞당겨 오늘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1300만 명 달성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중 1차 백신 접종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미 예약된 인원이 예정대로 접종한다면 오는 16일 1300만 명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보다 2주일 정도 빠른 건데요. 

다만 이번 주 접종이 마무리되면 다음 주부터는 소규모 1차 접종과 화이자 2차 접종만 진행될 예정인데요. 

1차 접종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잔여 백신 물량도 동나게 된다면 이른바 '백신 보릿고개' 현상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 식염수 맞은 장병들

국군대구병원에서 지난 10일 장병 486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는데, 알고 보니 6명에게는 식염수만 들어 있는 주사를 놨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백신 수와 접종자수를 체크한 결과, 사용하지 않은 백신 1병이 발견된 건데요. 

대구병원 자체 조사 결과, 백신에 식염수를 섞는 일을 전담하는 직원이 실수로 다 쓴 백신 용기에 식염수를 채워 넣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6명을 특정할 수 없어 같은 시간대 접종한 21명 모두에게 재접종을 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20대 수년간 경비원 갑질

아파트 경비원들을 상대로 수년간 폭언과 협박을 일삼은 20대 입주민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 이 모 씨를 해당 아파트 관리 직원들에 대한 업무방해, 폭행,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입주민 이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의 에어컨 수리를 아파트 관리소에 지시하는가 하면, 욕설에 경비원들에게는 개처럼 짖어보라는 말까지 하는 등 수년간 갑질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다 못한 일부 경비원들이 이 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 씨는 이들을 찾아가 얼굴에 침을 뱉고 폭언을 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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