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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300만 명 접종 달성할 듯…확진자 77일 만에 300명대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6.14 17:46
수정2021.06.14 19:39

[앵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내일(15일) 상반기 목표 접종자 수인 1,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늘어나는 등 교육 현장도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이 당초 목표를 웃돌 정도로 순항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14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1,1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23% 수준입니다.

하루 평균 1차 접종자가 70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에 얀센 접종까지 더하게 되면.

이르면 내일쯤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상반기 목표 접종자 수인 1,300만 명은 물론 1,400만 명 이상도 접종이 가능하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내일부터는 30세 미만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9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돌봄인력 등 2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앵커]

교육현장이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고요?

[기자]

네, 수도권 중학교는 오늘부터 전체 학생 중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직업계 고등학교는 오늘부터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 방안을 이달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교의 2학기 대면 강의 확대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도 줄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99명을 기록했습니다.

4차 유행이 시작하기 전인 올해 3월 29일 이후 77일 만에 400명대 아래로 감소합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보통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크게 줄면서 확자 수도 감소했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앵커]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군요.

김기송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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