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 노조, 오는 21일부터 쟁의활동 돌입…조만간 수위 결정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6.14 17:45
수정2021.06.14 18:45
[앵커]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다음 주부터 쟁의행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쟁의 수위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권세욱 기자 연결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언제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하죠?
[기자]
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직접적인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다만 집회·시위나 태업, 파업, 직장점거 등과 같은 쟁의행위 가운데 어떤 형태로 바로 나설 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쟁의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과 내일(15일) 회의 등을 거쳐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사측과 그간 임금 협상을 해왔던 노사협의회 위원에서도 다수를 차지하게 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노사협의회 사원 측 위원 선거에서 코로나19로 투표가 미뤄진 2곳을 뺀 19곳의 지역구 가운데 11곳에서 노조 집행부, 대의원, 조합원 입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체 21곳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지역구에서 노조 측 후보가 당선된 건데요.
노조는 "노사협의회라는 기구의 허울 뿐인 모습은 없을 것"이라며 권익보호와 노동조건,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노조의 쟁의활동까지 이제 일주일 남은 거네요?
[기자]
네, 노조는 지난 10일에 집행부와 대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사측의 임금 협상 최종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사측의 개선안 제시를 조건으로 재교섭 여지는 남긴 상황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양측의 전향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삼성그룹 첫 노조 파업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다음 주부터 쟁의행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쟁의 수위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권세욱 기자 연결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언제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하죠?
[기자]
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직접적인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다만 집회·시위나 태업, 파업, 직장점거 등과 같은 쟁의행위 가운데 어떤 형태로 바로 나설 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쟁의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과 내일(15일) 회의 등을 거쳐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사측과 그간 임금 협상을 해왔던 노사협의회 위원에서도 다수를 차지하게 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노사협의회 사원 측 위원 선거에서 코로나19로 투표가 미뤄진 2곳을 뺀 19곳의 지역구 가운데 11곳에서 노조 집행부, 대의원, 조합원 입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체 21곳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지역구에서 노조 측 후보가 당선된 건데요.
노조는 "노사협의회라는 기구의 허울 뿐인 모습은 없을 것"이라며 권익보호와 노동조건,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노조의 쟁의활동까지 이제 일주일 남은 거네요?
[기자]
네, 노조는 지난 10일에 집행부와 대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사측의 임금 협상 최종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사측의 개선안 제시를 조건으로 재교섭 여지는 남긴 상황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양측의 전향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삼성그룹 첫 노조 파업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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