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초대석] 오늘이 가장 싼 주식? 카카오 vs 네이버 시총 전쟁 더 뜨거워진다
SBS Biz 김날해
입력2021.06.14 15:57
수정2021.06.14 17:15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일시적이라는 진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는 16일에 열리는 FOMC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증시 일정과 하반기 시장 전망까지 해보겠습니다. ‘염블리’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팬덤이 강한 분이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나오셨습니다.
[앵커]
우리 염블리 애칭을 듣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굉장히 쫑긋할 것 같아요. 요즘 늘 인플레이션이다, 올 것 같고 아니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망이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너무 막 그런 인플레다 뭐. 인플레에 따라오는 게 긴축이잖아요. 이런 단어들이 다 연결이 되는데 사실 그런 거 신경 쓰셨던 분들은 아무것도 못 했거든요. 왜냐면 증시의 악재는 맞으니까. 너무 그런 걸 신경쓰다보니까 자기는 주식을 채우질 못했고. 근데 주식시장은 거의 사상 최고치에 육박해있고. 매일매일 순환매가 활발하게 펼쳐지는데 너무 매크로만 생각하다가 다 놓치거든요. 너무 인플레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보다는 이번에도 사실 뭐 지난주에 발표됐지만 물가지수가 그렇게 높았는데도 결론은 뭐냐, 인플레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해요 시장은. 어쨌든.
[앵커]
그 당시에 금리도 떨어지고 시장도 올랐어요. 일반적인 전망과 다르게 나왔는데.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그니까 인플레가 그때 물가지수가 5% 넘었을 때 다들 깜짝 놀랐죠. 이거 올게 왔다. 그래서 근데 막상 보니까 미국 금리가 오히려 급락을 할 정도로 그냥 시장은 반대 흐름이 나왔는데 결론은 뭐냐, 연준의 얘기가 맞았던 것 같아요. 연준이 일시적 인플레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시장도 인정했던 것 같고. 거기에서 성장주들의 반응이 나왔고. 하반기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에 나온 지표로 봤을 때 테이퍼링 이슈도 당장 할 것 같지 않다 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안도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네이버랑 카카오가 질주를 하잖아요.
[앵커]
마침 그걸 여쭤보고 싶었는데.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그것도 하나의 이유거든요. 성장주에 대한 메리트가 생겨버렸죠. 금리가 안정화되니까 결국. 왜냐면 그동안 금리 올라갈 때 가치주가 유리했거든요. 금리 꺾이니까 성장주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인터넷 플랫폼이니까. 미국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플레에 대해서 우려 하셨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증시가 하락했을 때가 기회였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인플레라는 거시지표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방금 말씀하신 카카오와 네이버. 특히 카카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연 6일째 오르고 있고 네이버 시총을 장중에 넘어서기도 했어요. 이게 왜 이렇게 오르는 겁니까? 말씀하신 성장주가 왔다 이겁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일단 첫 번째는 그게 맞아요. 인터넷 플랫폼은 대표 성장주잖아요. 금리가 꺾일 때 당연히 좋습니다. 그래서 그 모멘텀이 쏠리기 시작했고 그게 반영되면서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고.
그다음 두 번째가 카카오만의 매력이죠. 왜냐면 네이버 카카오가 카카오 네이버 시총 차가 제가 알기론 15조 이상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굉장히 간격이 벌어져 있었는데 이렇게 좁혀지게 된 배경은 일단 올해 실적입니다. 네이버는 왜 실적이 안 좋냐면 1분기에 역성장 나왔어요. 그 이유가 아시겠지만 일본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너무 약해요. 침투율도 얼마 안 됩니다. 근데 거기서 네이버가 뭔가를 하거든요? 전자상거래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마케팅을 많이 해야 해요. 비용이 들어요. 실제로 진짜로 이번에 비용부담 때문에 역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에서 네이버는 쿠팡하고도 경쟁을 해요. 그럼 당연히 마케팅 비용이 당연히 많이 나가죠.
근데 카카오는 보시면 기존에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웹툰도 있고 카카오 페이지의 모빌리티가 옛날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었어요. 몇 년 전. 몇 년 전만 해도 카카오가 실적이 훨씬 안 좋았어요. 근데 그런 것들이 이제 수확의 시기가 다가온 거예요. 더 이상. 다 장악했잖아요. 플랫폼을 가지고 다 장악을 했는데 이제 돈을 그렇게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가입자가 늘어나고 선순환구조가 형성되다 보니까 올해 실적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88% 나왔어요. 압도적입니다. 네이버를 압도하고 있는데 이게 올해까지 이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봤을 때 굳이 지금 네이버를 살 바엔 카카오가 낫지 않냐 실적 면에서도. 이런 것 때문에 카카오가 질주하고 있는데.
다만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하반기에 7월이 될지 8월이 될지 9월이 될지 모르겠지만 카카오 자회사들이 상장하잖아요.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뱅크. 또 카카오 모빌리티도 준비하는 것 같고. 근데 이게 역설적이게도 이게 상장을 하면 카카오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앵커]
아 자회사가 상장하게 되면?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네, 상장하게 되면 지분가치가 희석이 돼요. 아시겠지만 지주사는 30% 할인을 해버리잖아요.
[앵커]
30% 할인을. 시장에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네,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는 순간 그만큼의 가치가 절하되어버려요, 카카오 입장에서는. 비상장일 때가 사실 좋아요 어떻게 보면. 근데 이건 되게 불편한 이슈지만 이미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근데 네이버는 지금 안 좋잖아요 역으로. 안 좋지만 네이버는 자회사 상장 이슈가 없어요. 전혀. 그런 면에선 오히려 나중을 봤을 때는 네이버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앵커]
그럼 지금까지는 카카오가 무섭게 질주해왔는데 지금부터 생각한다면? 우리 염블리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비중을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보시나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저는 이게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카카오가 더 갈 것 같아요 이 분위기로는. 왜냐면 지금 바로 상장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근데 올해 말하고 내년까지 염두에 두면 전 두 가지 측면에서 네이버가 더 낫다. 중장기적으로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보는 게 일단 네이버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분희석 이슈가 없어요.
두 번째는 역으로 생각하면 올해 안 좋잖아요. 내년엔 기저효과로 내년에는 네이버가 더 좋아요. 올해는 너무 성장했잖아요 카카오가. 그 두 가지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기적으로, 장기간 2~3년 본다면 네이버의 비중 확대. 이 정도. 카카오의 비중 축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네 일부는 중기적으로는 주주분들은 고민 한번 해보세요. 제가 정답이라는 건 아닌데 약간 불편한 이슈는 생긴 것 같습니다.
[앵커]
요즘에 지난 5월에는 외국인들이 우리 증시에서 많이 팔았잖아요. 요즘은 많이 사는데 요즘 동향 그렇습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오늘도 좀 팔고 있는데 확실히 매도는 줄었어요. 그건 분명하고. 왜냐면 지난달에 9조 원 가까이 팔았는데 이번 달에는 들어와서 사는 날도 꽤 있어요. 삼성전자도 제가 지난주까지 데이터를 보니까 5월 한 달간은 3조 이상 팔았더라고요 거의. 근데 이번 달 들어와서 어쨌든 사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많은 비중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비중 확대하고 있는 거 보면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 절정은 지나간 것 같아요.
근데 5월 달에 왜 이렇게 팔았냐면 결국 저는 공매도가 컸던 것 같아요. 공매도 포지션을 설정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매도 많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었던 게 한국의 반도체 IT 기업들이 대만의 IT섹터들이 실적을 피크 아웃 한 거 아니냐, 고점 아니냐. 그니까 지금이 고점이다. 대만이 고점이면 한국도 고점 아닐까? 약간 이런 인식이었죠. 그래서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되게 많이 팔았어요. 그것만 판 게 아니라 삼성전기, LG, 롯데까지 다 하나로 묶어서 팔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 같아요 최근 6월 들어서는. 그래서 외국인들이 여기서 아직은 사는 건 아닙니다. 기조 자체가 아 이제부터 들어와서 외국인이 강세를 이끈다 이런 건 아니고.
[앵커]
그런 건 아니고 매도세가 조금 진정이 됐다고 보여지는 거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근데 이것만 해도 시장이 나쁘지 않다는 거죠. 증시 자체로 봤을 때는. 왜냐면 외국인들이 9조 원 파는 거랑 안 파는 거랑은 다른 거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외국인의 매물부담은 해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모두에게 인플레 거시 지표를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이런 말씀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상반기마무리되지 않습니까? 하반기 전체적으로 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업종이나 어떤 데에 주목해야 할까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지금은 성장주가 더 유리한 것 같아요. 왜냐면 금리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금리 올라가면서 갔던 섹터가 민감주입니다. 경기 민감주가 2월 3월 4월에 되게 3개월 강했거든요. 그때 아마 돌이켜보시면 포스코가 정말 강했고, 그다음에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같은 조선주, 그리고 건설주. 또 두산 그룹 같은 기계업종. 이쪽이 돌아가면서 정말 강했어요.
그리고 5월에는 소비재가 강했죠. 5월 달에는 소비재, 우리가 마스크를 벗는다고 생각하고 소비재가 갔고.
그 4개월 동안 제일 못 갔던 섹터가 역시 성장주입니다 BBIG라고 하잖아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같은 이런 섹터가 정말 철저하게 물려있었는데 그게 사실 모든 게 금리거든요. 근데 6월 들어와서 금리가 무너지고 있어요. 갑자기 밑으로. 그러니까 갑자기 네이버 카카오가 튀기 시작하고. 물론 삼성전자가 아직 간 건 아니지만 지난주 금요일날 갑자기 2차전지가 급등했잖아요. 성장주들은 한 번씩 바닥에서 터닝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성장주가 6월달엔 유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예전처럼 아 이제 BBIG가 가니까 이쪽을 무조건 늘리자 보다도 저는 올해는요 계속 순환매가 돌 것 같아요. 그니까 올해 1월에 성장주, 2, 3, 4월에 경기민감주, 5월에 소비재. 또 돌고 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주의하실 건 너무 핫한 섹터를 보지 마세요. 그니까 대표적인 게 요즘 제일 강했던 게 원전 관련주 있잖아요. 정말 뜨거웠잖아요. 근데 그 기업이 최근에 변동성이 너무 커지니까 고점에 들어가면 고생한단 말이에요.
근데 반대로 지금 바닥에 있던 기업들 중에서 최근에 바닥에서 조금씩 올라오는 기업들이 있는데 오늘 대표적인 게 농심 같은 기업이에요. 라면회사가 갑자기 가요. 그니까 뭐냐면 라면이 좋아서가 아니라 라면 값을 올릴 수는 있겠죠. 그치만 주가가 워낙 못 갔어요. 그동안에. 이런 기업들이 순환할 거예요 앞으로.
그래서 여러분들이 타겟팅을 잡으실 건 모든 기업을 위주로. 뭐 일례로 오늘 바이오도 좋잖아요. 셀트리온도 사실 재료는 있지만 안 갔거든요. 정말 안 갔기 때문에 6월과 7월 초까지 여러분의 대응 전략은, 가격을 보자. 못 오른 기업들 위주로 여러분들이 오히려 모아가시면. 되게 쉽게 우리가 수학공식을 풀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에는 성장도 좋고 가치도 좋지만 그 안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기업들은 한번 조금씩 모아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해외시장에 관심 갖는 우리 서학개미들 많은데 어떻게 신경 써야 하나요? 어떤 업종? 종목?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요새 근데 서학개미분들이 사실 미국의 테슬라 들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고통 받고 있거든요. 근데 테슬라도 올해 너무 좋았잖아요 상반기에. 너무 쏠림현상을 주의하면 좋을 것 같고 너무 미국만 안 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은 분들이 미국만 보시는데.
[앵커]
그렇습니다. 어디를 봐야 해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저는 유럽 쪽. 유럽이 지금 경기가 살아나요. 근데 경기가 좋아질 때 왜 유럽이 좋냐면 유럽은 플랫폼 기업보다요. 사실 유럽 같은 경우 경기민감주 비중이 더 높아요. 유럽증시의 절반 이상이 경기인데. 지금 유럽도 아시겠지만 독일부터 시작해서 경제가 재개되고 있어요. 그럼 경기가 당연히 좋아지거든요? 그럼 유럽의 ETF 관련된 기업들이 되게 좋을 수밖에 없어요.
많은 분들이 해외주식하면 그냥 무조건 미국만 생각하시는데 다른 쪽에 잇는 선진국이죠? 유럽도 경제가 재개되고 있고 되게 좋은 모멘텀이 나오고 그리고 환율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유럽이 지금 되게 유로화가 강세예요. 미국의 달러에 비해서. 그런 부분도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다만 이제 우리가 그렇다고 해서 유럽의 아무거나 사라는 건 아니고 키워드가 잇으니까.
[앵커]
어떤 겁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저는 키워드 쪽에서는 친환경이나, 4차 산업혁명, 유럽인데 사실 친환경하고 4차 산업혁명은 대부분 미국 쪽에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이 기업들 중에도 유럽 주식을 일부 담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데 친환경 쪽에서 탄소배출권 있죠? 거기에 관련된 게 KRBN이라는 코드명이 있습니다.
[앵커]
KRBN 이게 뭡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그게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한 거예요. ETF. 탄소국경세 아마 다음 달에 논의가 될 거예요. 그래서 2023년부터 시행이 되는데. 거기 관련된 기업들이 탄소배출권과 관련되어있으니까 관심있게 보시고.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도 어차피 대세잖아요. 여기에 관련된 게 KOMP라고 콤프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나 이런 걸 담아놓은 것들이에요. 그런 거 괜찮고.
마지막으로 유럽이 있는데 이게 아마 EZU라는 코드명으로 되어있을 것 같은데 유럽에 투자하는 지수형 ETF예요. 이걸 사면 내가 그냥 유럽지수에 배팅하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봐보시면. 그니까 우리가 너무 미국만 몰입할 게 아니라 이런 쪽으로 다변화하셔서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앵커]
유럽에 관심 가질 만하다. KRBN, KOMP, EZU 이런 부분이 키워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로 좁혀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이벤트나 이슈가 있을까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이번 주는 당장 6월 16일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FOMC가 있으니까. 그때 FOMC에서…. 물론 저는 큰 건 없다고 생각해요 하도 워낙 노출돼서. 그치만 사람들이 일단 어쨌든 뭐 하나 있으면 불안해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지나가면 호재가 될 수 있는 게 그전까진 지켜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고.
6월 18일에 하나 더 있는 게 중국에 쇼핑데이가 있더라고요 618. 광군제 이후로 최고 쇼핑 시즌이래요. 벌써 시작은 했어요. 근데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들 매출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매출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잘 알겠습니다. 이번 주 시장 동향, 그리고 하반기 전망까지 잘 들었습니다.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일시적이라는 진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는 16일에 열리는 FOMC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증시 일정과 하반기 시장 전망까지 해보겠습니다. ‘염블리’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팬덤이 강한 분이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나오셨습니다.
[앵커]
우리 염블리 애칭을 듣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굉장히 쫑긋할 것 같아요. 요즘 늘 인플레이션이다, 올 것 같고 아니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망이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너무 막 그런 인플레다 뭐. 인플레에 따라오는 게 긴축이잖아요. 이런 단어들이 다 연결이 되는데 사실 그런 거 신경 쓰셨던 분들은 아무것도 못 했거든요. 왜냐면 증시의 악재는 맞으니까. 너무 그런 걸 신경쓰다보니까 자기는 주식을 채우질 못했고. 근데 주식시장은 거의 사상 최고치에 육박해있고. 매일매일 순환매가 활발하게 펼쳐지는데 너무 매크로만 생각하다가 다 놓치거든요. 너무 인플레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보다는 이번에도 사실 뭐 지난주에 발표됐지만 물가지수가 그렇게 높았는데도 결론은 뭐냐, 인플레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해요 시장은. 어쨌든.
[앵커]
그 당시에 금리도 떨어지고 시장도 올랐어요. 일반적인 전망과 다르게 나왔는데.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그니까 인플레가 그때 물가지수가 5% 넘었을 때 다들 깜짝 놀랐죠. 이거 올게 왔다. 그래서 근데 막상 보니까 미국 금리가 오히려 급락을 할 정도로 그냥 시장은 반대 흐름이 나왔는데 결론은 뭐냐, 연준의 얘기가 맞았던 것 같아요. 연준이 일시적 인플레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시장도 인정했던 것 같고. 거기에서 성장주들의 반응이 나왔고. 하반기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에 나온 지표로 봤을 때 테이퍼링 이슈도 당장 할 것 같지 않다 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안도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네이버랑 카카오가 질주를 하잖아요.
[앵커]
마침 그걸 여쭤보고 싶었는데.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그것도 하나의 이유거든요. 성장주에 대한 메리트가 생겨버렸죠. 금리가 안정화되니까 결국. 왜냐면 그동안 금리 올라갈 때 가치주가 유리했거든요. 금리 꺾이니까 성장주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인터넷 플랫폼이니까. 미국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플레에 대해서 우려 하셨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증시가 하락했을 때가 기회였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인플레라는 거시지표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방금 말씀하신 카카오와 네이버. 특히 카카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연 6일째 오르고 있고 네이버 시총을 장중에 넘어서기도 했어요. 이게 왜 이렇게 오르는 겁니까? 말씀하신 성장주가 왔다 이겁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일단 첫 번째는 그게 맞아요. 인터넷 플랫폼은 대표 성장주잖아요. 금리가 꺾일 때 당연히 좋습니다. 그래서 그 모멘텀이 쏠리기 시작했고 그게 반영되면서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고.
그다음 두 번째가 카카오만의 매력이죠. 왜냐면 네이버 카카오가 카카오 네이버 시총 차가 제가 알기론 15조 이상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굉장히 간격이 벌어져 있었는데 이렇게 좁혀지게 된 배경은 일단 올해 실적입니다. 네이버는 왜 실적이 안 좋냐면 1분기에 역성장 나왔어요. 그 이유가 아시겠지만 일본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너무 약해요. 침투율도 얼마 안 됩니다. 근데 거기서 네이버가 뭔가를 하거든요? 전자상거래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마케팅을 많이 해야 해요. 비용이 들어요. 실제로 진짜로 이번에 비용부담 때문에 역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에서 네이버는 쿠팡하고도 경쟁을 해요. 그럼 당연히 마케팅 비용이 당연히 많이 나가죠.
근데 카카오는 보시면 기존에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웹툰도 있고 카카오 페이지의 모빌리티가 옛날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었어요. 몇 년 전. 몇 년 전만 해도 카카오가 실적이 훨씬 안 좋았어요. 근데 그런 것들이 이제 수확의 시기가 다가온 거예요. 더 이상. 다 장악했잖아요. 플랫폼을 가지고 다 장악을 했는데 이제 돈을 그렇게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가입자가 늘어나고 선순환구조가 형성되다 보니까 올해 실적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88% 나왔어요. 압도적입니다. 네이버를 압도하고 있는데 이게 올해까지 이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봤을 때 굳이 지금 네이버를 살 바엔 카카오가 낫지 않냐 실적 면에서도. 이런 것 때문에 카카오가 질주하고 있는데.
다만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하반기에 7월이 될지 8월이 될지 9월이 될지 모르겠지만 카카오 자회사들이 상장하잖아요.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뱅크. 또 카카오 모빌리티도 준비하는 것 같고. 근데 이게 역설적이게도 이게 상장을 하면 카카오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앵커]
아 자회사가 상장하게 되면?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네, 상장하게 되면 지분가치가 희석이 돼요. 아시겠지만 지주사는 30% 할인을 해버리잖아요.
[앵커]
30% 할인을. 시장에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네,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는 순간 그만큼의 가치가 절하되어버려요, 카카오 입장에서는. 비상장일 때가 사실 좋아요 어떻게 보면. 근데 이건 되게 불편한 이슈지만 이미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근데 네이버는 지금 안 좋잖아요 역으로. 안 좋지만 네이버는 자회사 상장 이슈가 없어요. 전혀. 그런 면에선 오히려 나중을 봤을 때는 네이버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앵커]
그럼 지금까지는 카카오가 무섭게 질주해왔는데 지금부터 생각한다면? 우리 염블리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비중을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보시나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저는 이게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카카오가 더 갈 것 같아요 이 분위기로는. 왜냐면 지금 바로 상장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근데 올해 말하고 내년까지 염두에 두면 전 두 가지 측면에서 네이버가 더 낫다. 중장기적으로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보는 게 일단 네이버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분희석 이슈가 없어요.
두 번째는 역으로 생각하면 올해 안 좋잖아요. 내년엔 기저효과로 내년에는 네이버가 더 좋아요. 올해는 너무 성장했잖아요 카카오가. 그 두 가지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기적으로, 장기간 2~3년 본다면 네이버의 비중 확대. 이 정도. 카카오의 비중 축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네 일부는 중기적으로는 주주분들은 고민 한번 해보세요. 제가 정답이라는 건 아닌데 약간 불편한 이슈는 생긴 것 같습니다.
[앵커]
요즘에 지난 5월에는 외국인들이 우리 증시에서 많이 팔았잖아요. 요즘은 많이 사는데 요즘 동향 그렇습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오늘도 좀 팔고 있는데 확실히 매도는 줄었어요. 그건 분명하고. 왜냐면 지난달에 9조 원 가까이 팔았는데 이번 달에는 들어와서 사는 날도 꽤 있어요. 삼성전자도 제가 지난주까지 데이터를 보니까 5월 한 달간은 3조 이상 팔았더라고요 거의. 근데 이번 달 들어와서 어쨌든 사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많은 비중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비중 확대하고 있는 거 보면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 절정은 지나간 것 같아요.
근데 5월 달에 왜 이렇게 팔았냐면 결국 저는 공매도가 컸던 것 같아요. 공매도 포지션을 설정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매도 많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었던 게 한국의 반도체 IT 기업들이 대만의 IT섹터들이 실적을 피크 아웃 한 거 아니냐, 고점 아니냐. 그니까 지금이 고점이다. 대만이 고점이면 한국도 고점 아닐까? 약간 이런 인식이었죠. 그래서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되게 많이 팔았어요. 그것만 판 게 아니라 삼성전기, LG, 롯데까지 다 하나로 묶어서 팔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 같아요 최근 6월 들어서는. 그래서 외국인들이 여기서 아직은 사는 건 아닙니다. 기조 자체가 아 이제부터 들어와서 외국인이 강세를 이끈다 이런 건 아니고.
[앵커]
그런 건 아니고 매도세가 조금 진정이 됐다고 보여지는 거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근데 이것만 해도 시장이 나쁘지 않다는 거죠. 증시 자체로 봤을 때는. 왜냐면 외국인들이 9조 원 파는 거랑 안 파는 거랑은 다른 거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외국인의 매물부담은 해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모두에게 인플레 거시 지표를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이런 말씀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상반기마무리되지 않습니까? 하반기 전체적으로 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업종이나 어떤 데에 주목해야 할까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지금은 성장주가 더 유리한 것 같아요. 왜냐면 금리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금리 올라가면서 갔던 섹터가 민감주입니다. 경기 민감주가 2월 3월 4월에 되게 3개월 강했거든요. 그때 아마 돌이켜보시면 포스코가 정말 강했고, 그다음에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같은 조선주, 그리고 건설주. 또 두산 그룹 같은 기계업종. 이쪽이 돌아가면서 정말 강했어요.
그리고 5월에는 소비재가 강했죠. 5월 달에는 소비재, 우리가 마스크를 벗는다고 생각하고 소비재가 갔고.
그 4개월 동안 제일 못 갔던 섹터가 역시 성장주입니다 BBIG라고 하잖아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같은 이런 섹터가 정말 철저하게 물려있었는데 그게 사실 모든 게 금리거든요. 근데 6월 들어와서 금리가 무너지고 있어요. 갑자기 밑으로. 그러니까 갑자기 네이버 카카오가 튀기 시작하고. 물론 삼성전자가 아직 간 건 아니지만 지난주 금요일날 갑자기 2차전지가 급등했잖아요. 성장주들은 한 번씩 바닥에서 터닝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성장주가 6월달엔 유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예전처럼 아 이제 BBIG가 가니까 이쪽을 무조건 늘리자 보다도 저는 올해는요 계속 순환매가 돌 것 같아요. 그니까 올해 1월에 성장주, 2, 3, 4월에 경기민감주, 5월에 소비재. 또 돌고 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주의하실 건 너무 핫한 섹터를 보지 마세요. 그니까 대표적인 게 요즘 제일 강했던 게 원전 관련주 있잖아요. 정말 뜨거웠잖아요. 근데 그 기업이 최근에 변동성이 너무 커지니까 고점에 들어가면 고생한단 말이에요.
근데 반대로 지금 바닥에 있던 기업들 중에서 최근에 바닥에서 조금씩 올라오는 기업들이 있는데 오늘 대표적인 게 농심 같은 기업이에요. 라면회사가 갑자기 가요. 그니까 뭐냐면 라면이 좋아서가 아니라 라면 값을 올릴 수는 있겠죠. 그치만 주가가 워낙 못 갔어요. 그동안에. 이런 기업들이 순환할 거예요 앞으로.
그래서 여러분들이 타겟팅을 잡으실 건 모든 기업을 위주로. 뭐 일례로 오늘 바이오도 좋잖아요. 셀트리온도 사실 재료는 있지만 안 갔거든요. 정말 안 갔기 때문에 6월과 7월 초까지 여러분의 대응 전략은, 가격을 보자. 못 오른 기업들 위주로 여러분들이 오히려 모아가시면. 되게 쉽게 우리가 수학공식을 풀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에는 성장도 좋고 가치도 좋지만 그 안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기업들은 한번 조금씩 모아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해외시장에 관심 갖는 우리 서학개미들 많은데 어떻게 신경 써야 하나요? 어떤 업종? 종목?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요새 근데 서학개미분들이 사실 미국의 테슬라 들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고통 받고 있거든요. 근데 테슬라도 올해 너무 좋았잖아요 상반기에. 너무 쏠림현상을 주의하면 좋을 것 같고 너무 미국만 안 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은 분들이 미국만 보시는데.
[앵커]
그렇습니다. 어디를 봐야 해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저는 유럽 쪽. 유럽이 지금 경기가 살아나요. 근데 경기가 좋아질 때 왜 유럽이 좋냐면 유럽은 플랫폼 기업보다요. 사실 유럽 같은 경우 경기민감주 비중이 더 높아요. 유럽증시의 절반 이상이 경기인데. 지금 유럽도 아시겠지만 독일부터 시작해서 경제가 재개되고 있어요. 그럼 경기가 당연히 좋아지거든요? 그럼 유럽의 ETF 관련된 기업들이 되게 좋을 수밖에 없어요.
많은 분들이 해외주식하면 그냥 무조건 미국만 생각하시는데 다른 쪽에 잇는 선진국이죠? 유럽도 경제가 재개되고 있고 되게 좋은 모멘텀이 나오고 그리고 환율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유럽이 지금 되게 유로화가 강세예요. 미국의 달러에 비해서. 그런 부분도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다만 이제 우리가 그렇다고 해서 유럽의 아무거나 사라는 건 아니고 키워드가 잇으니까.
[앵커]
어떤 겁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저는 키워드 쪽에서는 친환경이나, 4차 산업혁명, 유럽인데 사실 친환경하고 4차 산업혁명은 대부분 미국 쪽에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이 기업들 중에도 유럽 주식을 일부 담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데 친환경 쪽에서 탄소배출권 있죠? 거기에 관련된 게 KRBN이라는 코드명이 있습니다.
[앵커]
KRBN 이게 뭡니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그게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한 거예요. ETF. 탄소국경세 아마 다음 달에 논의가 될 거예요. 그래서 2023년부터 시행이 되는데. 거기 관련된 기업들이 탄소배출권과 관련되어있으니까 관심있게 보시고.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도 어차피 대세잖아요. 여기에 관련된 게 KOMP라고 콤프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나 이런 걸 담아놓은 것들이에요. 그런 거 괜찮고.
마지막으로 유럽이 있는데 이게 아마 EZU라는 코드명으로 되어있을 것 같은데 유럽에 투자하는 지수형 ETF예요. 이걸 사면 내가 그냥 유럽지수에 배팅하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봐보시면. 그니까 우리가 너무 미국만 몰입할 게 아니라 이런 쪽으로 다변화하셔서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앵커]
유럽에 관심 가질 만하다. KRBN, KOMP, EZU 이런 부분이 키워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로 좁혀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이벤트나 이슈가 있을까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이번 주는 당장 6월 16일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FOMC가 있으니까. 그때 FOMC에서…. 물론 저는 큰 건 없다고 생각해요 하도 워낙 노출돼서. 그치만 사람들이 일단 어쨌든 뭐 하나 있으면 불안해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지나가면 호재가 될 수 있는 게 그전까진 지켜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고.
6월 18일에 하나 더 있는 게 중국에 쇼핑데이가 있더라고요 618. 광군제 이후로 최고 쇼핑 시즌이래요. 벌써 시작은 했어요. 근데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들 매출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매출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잘 알겠습니다. 이번 주 시장 동향, 그리고 하반기 전망까지 잘 들었습니다.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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