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이스타항공 인수 단독 입찰…하림 인수 포기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6.14 15:54
수정2021.06.14 16:56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이스타항공의 공개입찰에 쌍방울그룹이 단독 참여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후 3시 인수·합병(M&A)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본입찰에 쌍방울그룹만 입찰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만 참여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2천억원에 달하는 부채에 부담을 느껴 실제 입찰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하림그룹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최종 입찰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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