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온라인 보증한도 1억→3억 상향…다음달부터 법인도 신청 가능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6.14 10:19
수정2021.06.14 10:20
[(자료: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온라인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Easy-One 보증'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Easy-One 보증은 고객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증 신청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개인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자가 사전심사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 신보의 조사·심사를 받게 됩니다.
신보는 Easy-One 보증 신청 기업 중 '상거래 신용지수'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이 아니라 적시성 있는 동태적 정보를 활용해 결제능력·상거래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는 지수입니다.
또한 신보는 Easy-One 보증 신청 기업의 보증료도 0.2%p 차감해 신청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습니다.
다음달부터는 Easy-One 보증 대상도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개인 기업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법인 기업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보는 법인 기업의 비대면 정책자금 수요충족을 위해 법인 기업 전용 심사프로세스와 전자약정 시스템 등을 추가해 다음달부터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보 관계자는 "Easy-One 보증 지원한도 확대로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신속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대면 보증 수요에 부응하고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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