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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주간증시] ‘카카오’의 유혹…지금 넘어가면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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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6.14 08:40
수정2021.06.14 09:57

■ 경제와이드 이슈& '이진우의 주간 증시' - 이진우 GMF투자연구소 소장

Q. 글로벌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둔감해지는 걸까요. 미국의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는데요. 지난주 국내외 증시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글로벌 증시 흐름에 대한 판단은?
- 글로벌 증시, 인플레 우려 둔감해지나…흐름 진단은?
- 뉴욕 증시, 인플레 가속화에도 사상 최고 경신한 까닭은?
- 주간, 다우 0.79%↓… S&P500 0.42%·나스닥 1.85%↑
- S&P500 3주 연속 상승…나스닥도 4주 연속 강세
- 물가 급등과 '긴축' 우려 모두 소화
- S&P500 지수 0.2% 상승…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경신
- ECB 팽창적 통화정책 유지 기대감 속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 일시적 인플레 무게 실리나…5월 CPI 세부내용은?
- 5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보다 0.6% 상승
- 전년 比 5.0% 상승…시장예상치 4.7% 큰 폭 상회
- 5월 CPI,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
- 중고차 가격 전달보다 7.3%↑…전년 比 29.7%↑
- 에너지 가격은 전월과 보합…전년 比 28.5%↑
- 휘발유 가격 전월 대비 0.7%↓…전년 比 56.2%↑
- 교통비·항공료 등 운송 서비스…전월 比 1.5% 
- 운송 서비스, 전년 比 11.2% 상승
- 음식 에너지 제외 근원 CPI, 전월보다 0.7% 상승 
- 4월 0.9% 상승보다는 둔화…전년 대비 3.8% 상승 
- 1992년 6월 이후 최고…시장예상치 3.5% 큰 폭 상회
- 근원 CPI 전년 대비 3.8%↑…지난해 기저효과
- 2008년 금융위기 vs 2020 팬데믹…풀린 돈이 다르다?
- 추세 지속 vs 반전…나스닥 향후 시나리오는?

Q. 지난주는 국내증시에서 의미가 깊은 한 주였는데요. 지난 7일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하고, 주춤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승 흐름을 보이며 마무리를 했거든요. 미국 증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국내증시도 인플레 우려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을까요?

- 국내증시도 미국發 인플레 공포에 내성 생겼나?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큰 충격 없이 지나간 코스피 
- 지난 7일 코스피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 직전 최고치는 지난달 10일 기록한 3249.3p
- 지난 1월 기록 장중 최고치 3266.23p는 못 넘어
- 11일 외국인 국고채 5,891억 원, 통안채 400억 원 순매수
- 인플레에 내성 생겼나…연기금 1년 來 최대 순매수
- 반도체주에 지친 동학 개미 
- ‘반도체 슈퍼사이클’ 무색…삼성전자 수개월째 제자리걸음
- 반도체 대표주 SK하이닉스 미소…삼성전자 조용
- 코스피 상승 동력,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카카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상승
- 카카오 올해 73.9% 상승…77,900원에서 135,500원
- 코스닥 4월 19일 1,000선 돌파…6월 11일 991.13p
- 외국인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시장 끌어올려
- 코스피, 최고치 턱밑…코스닥 1,000선 '눈앞' 
- 외인·기관 '사자' 속 코스피 3249.32 상승 마감

Q. 이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이 테이퍼링 공포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연준은 물론이고 유럽, G7 할 것 없이 '일시적 인플레'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간 연준을 못 믿던 시장이 이번엔 왜 설득된 건가요?

- CPI 고공행진에도 시장 안도…연준 '입김' 통했나?
- 'Fed와 싸우지 말라' 격언 통했나?
- 너도나도 "인플레, 일시적"…시장이 믿는 근거는?
- 美 전문가들 “인플레 일시적인 현상”
- G7 정상들 경기 부양 지속 필요에 동의…인플레 일시적
- 라가르드 "긴축정책 개시 시기상조…인플레는 일시적" 
- 시장은 연준의 "물가 급등, 일시적" 판단 신뢰
- '고용지표' 주간 실업지표도 개선 확인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37만6천 명…6주 연속 감소
- 이번 한 번으로 통화정책이 바뀌지 않는다고 판단
- 5월 CPI 5% 올랐으나 S&P500은 이틀 연속 최고치

Q. 또 하나 체크해야 할 것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연초에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돈 풀기 정도를 축소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오며 연일 상승했던 때와는 정반대 흐름이거든요. 소장님께선 어떻게 보시나요?

- 美 물가 대폭 뛰었는데, 거꾸로 간 국채 금리…왜?
- 증시 골디락스 올까…인플레에도 금리 안정
- 美 국채 금리, 이번엔 너무 내려서 문제?
- 미 국채 금리 하락이 더 무섭다…위험자산에는 '부정적'
- 미 10년물 금리, 주간 기준 1년간 최대폭 하락
- 美 국채금리 3월 수준으로 내려앉아
- 5월 중순 이후 하락 추세…BEI 하락이 이끌어
- 美 국채 10년물 1.4%까지 하락
- 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 -0.895%까지 하락
- 기대인플레이션 2.3% 하회하면 나스닥엔 ‘기회’?
- 중국 생산자물가 9% 급등…2008 금융위기 후 최고
- 中 생산자물가지수, 2008년 이후 최고치…인플레 전조?
- 인플레 우려 키운 中 생산자물가…6월엔 상승 폭 축소 가능성

Q.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8월 잭슨홀 미팅 전후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결국, 상황이 분명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한데요. 이번 주 6월 FOMC에 다시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 테이퍼링 선포할까…6월 FOMC 체크포인트는?
- 美 테이퍼링 초읽기…연준, 8월 또는 9월 발표
- 15~16일 6월 FOMC 정례회의 예정 
- 연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 현 수준 유지할 듯
- FOMC에서 테이퍼링 논의 언급 가능성 '촉각'
- 수치 높지만, 연준의 비둘기파적 성향 안 바뀔 것
- 6월 FOMC, 연준 통화정책 큰 변화 없을 것
- 제프리스 "연준 기준금리 전망치 변동 없을 것"
- JP모건 "연준 긴축 위해서는 '강한 고용' 필요"

Q. 통상적으로 채권투자자들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장세에서는 단기채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장기채의 투자 비중을 낮추지 않습니까? 최근 들어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투자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있거든요. 채권시장 상황도 짚어주시죠.

- 한 달 새 5조 원…외국인은 왜 한국 채권을 쓸어 담았나?
- 장단기금리 차 주목…채권시장 상황 진단은?
- 당분간 국고채 금리 가운데 단기물이 오르고 장기물이 하락
- 장단기 금리 차이가 축소되는 커브 플래트닝 현상 예상
- 금리 인상 신호 켜지면…주식 줄이고 채권? 

Q. 환율도 체크해봐야겠죠. 지난주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요. 금리 인상이 현실화된다면 미국과의 금리 차로 원화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국내증시에는 나쁘지 않은 뉴스거든요. 소장님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상 시사, 원화 강세 지속?
- 달러 약세, 외국인 美 국채 매수 자극
- 5월 외국인 주식자금 9.1조 순유출...투심 약화
- 외국인, 5월 국내주식 시장서 82.3억 달러 빼갔다
-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에 필요한 것은 ‘달러 약세’?
- 원·달러 환율, 수렴 이후 방향성은?
- 달러보다 강한 위안, 생각보다 약한 원화?
- 中 "위안화로 돈 벌 생각 말라" 강력 경고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1일) 6.3856위안
- 中, 외화 지급준비율 14년만 인상…위안화 강세 제동

Q. 최근 국제유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배럴당 70달러를 오르내리고, 곡물 가격과 구리와 알루미늄 같은 비철금속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유가와 원자재 상황도 짚어주시죠.

- 고공행진 국제유가와 원자재…인플레 정말 괜찮을까?
- 국제유가, IEA 등 원유 수요 긍정적 전망에 상승
- 브렌트유 72.52달러...국제유가 2년여 사이에 최고
-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었던 2008년 8월 
- 한은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물가 최대 0.2%↑높여
- 구리 가격, 연초 대비 30% 뛴 톤당 9,848달러
- 페루發 글로벌 구릿값 꿈틀…인플레 압력 가중 
- 옥수수, 부셀당 699센트…+1.19%
- 5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전년 比 40% 급등…10년래 최고치
 
Q. 마지막으로 투자자분들의 최대 고민이죠. 성장주나 경기민감주냐 논쟁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최근 국채금리가 1.5% 밑으로 떨어지면서 성장주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경기민감주는 주춤한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 전략을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 美 10년물 국채금리 1.4% 기록…경기민감 株 하락
- 금리 내리며 성장주 랠리 가능성 기대
- 완화적 FOMC 확인하면 대형주 중심 강세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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