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맥도날드, 한국 고객 정보 유출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6.14 08:04
수정2021.06.14 08:56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맥도날드가 신원미상의 해커에게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국 맥도날드에선 고객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이 유출됐습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서비스(MDS) 고객 중 일부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에 불법적 외부 접근이 발생한 사실을 최근에 맥도날드 본사로부터 전달받았다"며 "해당 파일은 이메일, 배달 주소, 연락처 등 3개의 개인정보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결제정보와 비밀번호는 포함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차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의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련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침해 여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원미상의 해커가 맥도날드 시스템에 침투해 한국, 대만, 미국 법인의 고객·직원 정보를 빼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 피해 고객이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서비스(MDS) 고객 중 일부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에 불법적 외부 접근이 발생한 사실을 최근에 맥도날드 본사로부터 전달받았다"며 "해당 파일은 이메일, 배달 주소, 연락처 등 3개의 개인정보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결제정보와 비밀번호는 포함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차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의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련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침해 여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원미상의 해커가 맥도날드 시스템에 침투해 한국, 대만, 미국 법인의 고객·직원 정보를 빼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 피해 고객이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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