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獨 백신 계약 하나…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 등 거론
SBS Biz
입력2021.06.14 07:38
수정2021.06.14 08:1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오늘(14일) 아침 눈에 띄는 경제 기사 알아봅니다.
◇ 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 獨 백신 '깜짝 계약' 따낼 수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백신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백신 외교를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백신 제조업체들의 추가 수주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의 메신저 리보핵산,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와 한국의 협력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현재 mRNA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독일 회사 '큐어백'이 백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업계에선 mRNA 백신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 , 유럽에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판매 중인 '셀트리온' 등도 깜짝 계약을 따낼 수 있는 후보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 기아, 11월 웨어러블 로봇 공장 투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내 국내 완성차 제조공장에 조끼, 의자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합니다.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번에 기아가 도입하는 로봇은 구명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벡스'와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해주는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 로봇 '첵스'입니다.
현대로템이 이달 중으로 개선품을 개발하면 기아는 7월부터 두 달간 2차 현장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국내 공장 내 생산라인에 적용할 계획인데요.
업계에선 작업 효율 개선 효과가 1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파업으로 박스 쌓이자…30년만에 택배비 줄인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 초부터 시작한 택배비 인상 도미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택배 노조의 요구에 따라 택배사들이 분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면서 인건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CJ 대한통운은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이어 편의점 CU와 GS 25가 내일(15일)부터 택배비를 최소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올립니다.
하지만 택배 기사 과로사 문제가 계속되자 노조는 택배사에 분류 인력을 더 늘리고, 택배기사의 주당 근로시간을 축소해달라며 지난 7일부터 단체행동에 나섰는데요.
사측이 이번에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게 되면 택배비는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모바일 TV서 tvN이 안 나와요”… ‘콘텐츠료 다툼’ 시청자에 불똥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와 CJ ENM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플러스 모바일 TV'에서 서비스되던 CJ ENM 채널의 실시간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LG 유플러스 측은 CJ ENM이 주장하는 전년 대비 175% 사용료 인상은 과도하다고 입장이고 CJ ENM은 "기존에 공급 대가로 받아왔던 금액 자체가 적었기 때문에 인상률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맞서는데요.
CJ ENM 측은 "더 나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선순환'이 이뤄지려면 저평가돼있는 유료방송 콘텐츠의 가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인터넷 TV 사업자 측은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시청자"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양측의 힘겨루기가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방송통신위원회는 CJ ENM 채널 공급 중단에 대한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0兆 고가매입 논란' 현대차 GBC 부지…땅값 22兆로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GBC 땅값이 매입 시점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해당 부지를 10조 5천 50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당시 공시가의 5배, 감정가 대비 3배가 넘는 금액이라 '너무 비싸게 샀다'는 논란이 적지 않았는데요.
신문이 지난해와 올해 GBC 부지 주변 삼성동, 대치동 일대 건물 실거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역의 실거래가는 공시지가의 2~4배 수준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GBC 부지에도 적용하면 이 땅의 시가는 최소 11조 2천억 원에서 최고 22조 6천 4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부동산 업계에선 교통개발 호재가 있기 때문에 미래엔 땅값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오랫동안 불거진' 땅 고가 매입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오늘(14일) 아침 눈에 띄는 경제 기사 알아봅니다.
◇ 삼바·한미약품·셀트리온 獨 백신 '깜짝 계약' 따낼 수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백신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백신 외교를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백신 제조업체들의 추가 수주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의 메신저 리보핵산,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와 한국의 협력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현재 mRNA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독일 회사 '큐어백'이 백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업계에선 mRNA 백신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 , 유럽에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판매 중인 '셀트리온' 등도 깜짝 계약을 따낼 수 있는 후보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 기아, 11월 웨어러블 로봇 공장 투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내 국내 완성차 제조공장에 조끼, 의자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합니다.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번에 기아가 도입하는 로봇은 구명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벡스'와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해주는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 로봇 '첵스'입니다.
현대로템이 이달 중으로 개선품을 개발하면 기아는 7월부터 두 달간 2차 현장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국내 공장 내 생산라인에 적용할 계획인데요.
업계에선 작업 효율 개선 효과가 1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파업으로 박스 쌓이자…30년만에 택배비 줄인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 초부터 시작한 택배비 인상 도미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택배 노조의 요구에 따라 택배사들이 분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면서 인건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CJ 대한통운은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이어 편의점 CU와 GS 25가 내일(15일)부터 택배비를 최소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올립니다.
하지만 택배 기사 과로사 문제가 계속되자 노조는 택배사에 분류 인력을 더 늘리고, 택배기사의 주당 근로시간을 축소해달라며 지난 7일부터 단체행동에 나섰는데요.
사측이 이번에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게 되면 택배비는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모바일 TV서 tvN이 안 나와요”… ‘콘텐츠료 다툼’ 시청자에 불똥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와 CJ ENM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플러스 모바일 TV'에서 서비스되던 CJ ENM 채널의 실시간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LG 유플러스 측은 CJ ENM이 주장하는 전년 대비 175% 사용료 인상은 과도하다고 입장이고 CJ ENM은 "기존에 공급 대가로 받아왔던 금액 자체가 적었기 때문에 인상률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맞서는데요.
CJ ENM 측은 "더 나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선순환'이 이뤄지려면 저평가돼있는 유료방송 콘텐츠의 가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인터넷 TV 사업자 측은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시청자"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양측의 힘겨루기가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방송통신위원회는 CJ ENM 채널 공급 중단에 대한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0兆 고가매입 논란' 현대차 GBC 부지…땅값 22兆로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GBC 땅값이 매입 시점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해당 부지를 10조 5천 50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당시 공시가의 5배, 감정가 대비 3배가 넘는 금액이라 '너무 비싸게 샀다'는 논란이 적지 않았는데요.
신문이 지난해와 올해 GBC 부지 주변 삼성동, 대치동 일대 건물 실거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역의 실거래가는 공시지가의 2~4배 수준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GBC 부지에도 적용하면 이 땅의 시가는 최소 11조 2천억 원에서 최고 22조 6천 4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부동산 업계에선 교통개발 호재가 있기 때문에 미래엔 땅값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오랫동안 불거진' 땅 고가 매입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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