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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한강 투신 시도' 탐지한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6.13 11:37
수정2021.06.13 11:37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인공지능으로 한강 교량 투신 시도를 탐지하는 폐쇄회로TV, CCTV 기술을 개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의 출동 현황정보와 CCTV 동영상, 감지 센서 데이터, 투신 시도 현황정보, 신고 이력 및 통화·문자 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동영상 딥러닝으로 투신 시도자의 패턴을 학습해 위험 상황을 탐지·예측하고 이에 해당하는 지점의 CCTV 영상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는 기술입니다.

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술을 오는 10월 구축 예정인 '한강 교량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시범 적용하고,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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