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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 5주째 사상 최고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6.13 11:13
수정2021.06.13 11:18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SCFI가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11일 전주보다 90.86 포인트 오른 3703.9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로, SCFI는 지난달 14일 이후 5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당 6335달러로, 전주보다 468달러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주 동안 운임은 1FEU당 79달러 오르며 최고치인 855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당 168달러 떨어진 46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 BDI는 같은 날 285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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