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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10%로 거주하는 ‘누구나 집’ 인천·안산·파주 등 6곳 선정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6.10 11:16
수정2021.06.10 13:41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 6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누구나 집'은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윤지혜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부동산 특위 김진표 위원장은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을 시범사업 부지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개 지역에 총 1만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2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특위는 또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2·양주 회천·파주 운정3·평택 고덕 내 유보용지 중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약 5,8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청약은 내년 중 이뤄집니다.

[앵커]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기자]

신혼부부와 청년층, 무주택자가 대상입니다.

집값의 10%를 내고 들어가 10년간 장기 거주한 뒤 최초 입주 시 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주택 공급 제도입니다.

특위는 향후 공급대책 당정 태스크포스(TF),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꾸려진 서울시의회 TF와 정기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합동회의는 이번 달 말 서울을 비롯한 도심 내 복합개발부지 발굴하고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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