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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호 첫 프로젝트 ‘국가발전 대국민 공모전’ 개최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6.08 11:19
수정2021.06.08 11:53

[앵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후 첫 핵심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적 타격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찾자는 건데요.

권세욱 기자, 최태원 회장이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한다고요?

[기자]

네, 최태원 회장은 어제(7일) 대한상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국가 발전과 경제 해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민간을 통해 찾겠다는 취지입니다.

최 회장은 "국민 집단지성을 활용한다면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공모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는 9월 말까지 아이디어 응모를 1차로 받고, 오는 11월 말 최종 선정작을 가릴 계획입니다.

[앵커]

공모전에 서울상의 부회장단이 멘토로 나설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공모전 개최까지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17명의 회장단 뜻도 모아졌는데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 상의 부회장들이 멘토로 나설 예정입니다.

1단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가 2단계에서 발전될 수 있도록 조언해주자는 차원입니다.

여기서 가려진 10여 개 해법은 3단계로 올라가 대국민 오디션 형식으로 채택됩니다.

대한상의는 대상 1억 원을 포함해 모두 2억 2,900만 원의 상금을 걸었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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