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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버핏’ 發 원전 건설 소식에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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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6.07 08:45
수정2021.06.07 08:51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백신 여권 관련주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7,000회분이 출하되고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6일 도착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인 백신여권의 수요가 향후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 원자력 발전 관련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2일(현지시간) 마크 고든 와이오밍주(州) 주지사가 주재한 화상회의에서 자신이 설립한 원전기업 테라파워가 버핏 소유의 전력회사 퍼시피코프와 함께 와이오밍주의 한 폐쇄 석탄공장 부지에 나트륨을 이용한 핵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조선주

조선주가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오름세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컨테이너선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물량이 임박해 조선업 수주 실적 강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특히 2025년 이후 조선업의 대세 국면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보안,블록체인 관련주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중앙은행 CBDC 기본 기능 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보안,블록체인 관련주가 오름세였습니다.

한국은행은 CBDC 모의실험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자 선정 공개 입찰을 시작했는데요.

삼성SDS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자회사를 통해 참여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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